일본축구협회는 4일 오이와 고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 23명의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일본은 오는 15일부터 카타르에서 개막하는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에서 한국, 아랍에미리트(UAE), 중국과 8강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16팀이 출전하는 U-23 아시안컵에서는 상위 3팀이 올림픽 본선에 진출하다. 4위는 아프리카 예선 4위 기니와 대륙별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일본 명단에는 고쿠보 레오 브라이언(벤피카·GK), 우치노 다카시(뒤셀도르프·DF), 사토 게인(베르더 브레멘), 야마모토 리히토, 후지타 조엘 치마(이상 신트트라위던) 등 유럽파 선수 5명이 포함됐다. 또 유일한 대학생 선수인 공격수 우치노 고타로(쓰쿠바대)도 눈에 띈다.
일본 대표팀은 11일 이라크와 비공개 평가전을 치른 뒤 16일 중국, 19일 UAE, 22일 한국과 차례로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