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22대 총선을 앞두고 공무원들의 엄정 중립과 차질 없는 선거 준비에 힘을 쏟고 나섰다.
경주시는 주낙영 시장이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4월 읍면동장 회의를 주재하고 철저한 총선 준비 및 차질 없는 선거업무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22대 총선 경주시 유권자는 21만 7609명이고, 사전투표소 23곳, 본 투표소는 68곳이다.
주 시장은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경주시 차원의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공무원들의 엄정한 선거 중립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청명과 한식을 맞아 영농부산물 및 산림 연접지 논밭두렁 소각, 각종 무속행위로 인해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감시하고 산불방지특별대책을 수립해 시행할 것을 지시했다.
또 벚꽃시즌을 맞아 경주를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만큼 성숙한 시민의식과 깨끗한 도시환경을 보여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주낙영 시장은 "6월로 예정된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결정을 앞두고 있는 만큼 경주 유치의 당위성을 알리고 온·오프라인을 통한 홍보에도 힘을 쏟아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