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한 SBS MTV '더 쇼'에서 아일릿은 데뷔곡 '마그네틱'(Magnetic)과 수록곡 '마이 월드'(My World) 무대를 선보였다. 1위 후보곡이었던 '마그네틱'으로 데뷔 후 첫 음악방송 1위를 거머쥐었다. 다섯 멤버는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아일릿은 "가장 소중한 팬 여러분, 사랑한다. 요즘 그 무엇보다 팬들 뵙는 즐거움으로 지내고 있다. 늘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더 열심히 하는 아일릿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소속사 빌리프랩을 통해서도 "데뷔곡으로 음악방송 1위를 하는 것이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다.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1위를 해서 행복하다"라고 추가 소감을 전했다.
"네 모든 게 내 맘에 달라붙어 버려" "내 맘의 끌림대로 너를 향해 갈게" 등 직설적인 가사가 인상적인 타이틀곡 '마그네틱'은 "슈퍼(super) 이끌림"이라는 가사가 포인트다. 하이브 방시혁 의장이 작사와 프로듀싱에 참여한 이 곡은 아르페지오 신스, 다이내믹한 베이스가 생동감 있는 아일릿 목소리와 어우러졌다.
'나의 이야기가 곧 최고의 이야기'라는 데뷔 앨범 '슈퍼 리얼 미'(SUPER REAL ME)를 지난달 25일 낸 아일릿은 각종 음원 차트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K팝 걸그룹 데뷔곡 최초로 데뷔 당일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 진입했고, 8일 연속 순위가 올라 4월 1일 기준 최고 14위를 기록했다. 같은 날 기준 '데일리 톱 송 미국'에서도 최고 51위에 올랐다.
음반 판매량으로도 신기록을 세웠다. 한터차트 기준 발매 첫 주(초동) 판매량 38만 장을 넘겨 역대 K팝 걸그룹 데뷔 앨범 중 가장 많이 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