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정형돈 ''전자깡패'', ''맵더소울''서 무료 배포

''무한도전''서 ''바비큐''만 공개, 미공개곡은 홈페이지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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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하이와 정형돈이 MBC ''무한도전''의 ''올림픽 대로 듀엣 가요제''를 위해 합작했던 미발표곡 ''전자깡패''가 에픽하이의 홈페이지인 ''맵더소울(mapthesoul.com)을 통해 무료로 공개됐다.

에픽하이는 22일 오후 자신들의 홈페이지인 맵더소울을 통해 ''전자깡패''를 공개했다.

타블로는 "이 곡은 모두의 즐거움을 공유 할 수 있도록 만든 곡이다"라며 "이 곡 만큼은 자유롭게 퍼가고 공유하고 즐기시길. 저작권자인 내가 허락함"이라고 전했다.

''전자깡패''는 지난 11일 ''무한도전'' 방송에서 에픽하이와 정형돈이 결성한 ''삼자돼면'' 팀이 일부 공개했던 노래다. ''마더, 파더, 1200원 주세요''로 시작하는 랩이 폭소를 자아냈다.


그러나 그 다음 주 방송된 ''올림픽대로 듀엣 가요제''에서는 이 곡이 아닌 ''바비큐''가 방송 전파를 탔다. 이 때문에 팬들은 ''전자깡패''에 대해 궁금증을 표시했다.

이에 에픽하이는 홈페이지를 통해 노래를 공개했다. 폭발적인 관심을 반영하듯 22일에는 사이트에 접속자가 몰리면서 서버가 다운되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에픽하이는 ''전자깡패''를 22일 발매된 ''리믹싱 더 휴먼 소울(Remixing the Human Soul)'' 음반에도 수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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