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의 한 식당에서 불이 나 1시간 30여 분 만에 꺼졌다.
3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29분쯤 대구 중구 남산동 남문시장 인근 횟집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횟집 양옆에 있던 상가 건물 3개소가 불에 탔고 횟집 집기류와 비품 등이 불에 타 약 9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차량 70대, 인원 149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에 나서 이날 오전 2시 완진했다.
이 불로 상가 인근에 있던 시민 1명이 대피했고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