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이성수, 김문수에 "쓰레기소각장 문제 1:1 맞짱토론 하자"

진보당 이성수 후보. 고영호 기자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진보당 이성수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후보에게 국가정원 옆 쓰레기 소각장 문제와 관련해 '1:1 맞짱토론'을 공개 제안했다.
 
이 후보는 2일 보도자료를 내고 "민주당 김문수 후보에게 1:1 토론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국회의원 후보로서 시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지역 정치를 책임지겠다고 나선만큼 순천의 최대 현안인 소각장 문제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며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이 시민에 대한 예의이며 책임있는 정치인의 자세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순천시의 쓰레기 소각장 입지 선정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이 후보는 "순천시는 이날 국가정원 옆 쓰레기 소각장 입지를 연향동 814-25 일원으로 결정 고시했다"며 "같은 날 시장은 성명서를 통해 시민분열과 불신 등을 조장하는 행위는 묵과하지 않고 모든 법적 조치를 해나가겠다며 시민들에게 협박을 서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의 독선적인 행정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며 "순천시의 행태는 국민의 요구에 거부권을 남발하는 윤석열 검찰독재와 다를 바 없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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