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식이 삼촌'(감독 신연식, 총 16부)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 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송강호)과 모두가 잘 먹고 잘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이 혼돈의 시대 속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오프닝 예고편은 각기 다른 상황 속에서 삼식이 삼촌을 찾는 사람들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삼식이 삼촌이 누구야?"라며 물어보는 학생의 모습을 시작으로 "어이, 삼식이" "삼식아" "삼식이 삼촌" 등 다양한 외침이 이어진다. 누군가는 반가움을 담아서 부르지만, 또 누군가는 의심의 눈빛을, 간절함을, 경멸의 시선을 담아 부르고 있어 삼식이 삼촌에 대한 궁금증이 고조된다.
"삼식이가 무슨 뜻입니까"라는 질문에 엘리트 청년 김산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 끼 다 먹였다고, 자기 식구 굶기지 않는다고"라며 담담하게 설명한다. 이에 삼식이 삼촌은 "사랑과 존경의 의미로 다들 그렇게 불러요. 전 너무 좋아요. 제 별명이요"라며 의미심장한 웃음을 보여주며 강렬한 여운을 남긴다.
모두가 찾던 그 이름, 삼식이 삼촌에 대한 호기심으로 시작한 오프닝 예고편은 삼식이 삼촌과 그를 찾는 사람들이 서로 얽히고설키며 펼쳐질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배가 부르면 마음이 열립니다"라는 카피는 삼식이 삼촌의 주요 대사이자, 그의 삶의 철학을 담으며 '삼식이 삼촌'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삼식이 삼촌' 각본과 연출은 영화 '동주' '거미집' 각본으로 주목받은 신연식 감독이 맡았으며, 한국 배우 최초로 칸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받은 송강호가 주인공 삼식이 삼촌을 연기한다. 여기에 변요한, 이규형, 진기주, 서현우 등이 앙상블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