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기록관, 독서프로그램 '모두의 오월' 운영

초등·중학교 찾아 그림책 활용한 오월정신 이해… 2일부터 희망학교 접수

5.18기록관 제공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학교로 찾아가는 5‧18민주화운동 독서프로그램 '모두의 오월'을 5월부터 6월까지 두 달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모두의 오월'은 5‧18민주화운동기록관과 지역 학교가 연계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오월정신과 민주·인권·평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 프로그램은 그림책 '오늘은 5월18일'(서진선 지음), '운동화 비행기'(홍성담 지음)를 읽고 퍼즐, 카드, 돌림판을 활용한 놀이를 통해 5·18민주화운동과 오월정신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갖도록 구성됐다.
 
김호균 5·18민주화운동기록관장은 "5·18민주화운동 44주년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눈높이에서 5·18민주화운동을 알리고자 한다"며 "참여자 모두가 오월정신을 돌아보고 실천할 수 있는 모두의 오월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5‧18민주화운동기록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5‧18연구실(062-613-8292)로 문의하면 된다. 희망학교는 공문을 통해 이날부터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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