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한동훈 선거법 위반 판단 보류…고발돼 수사 기관서 조사할 것

국민의힘 유튜브 채널 캡처

선관위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선거법 위반 의혹에 대해 판단을 보류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시 선관위는 내부 논의를 거쳐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선거법 위반 의혹에 대해 더 이상 조사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조사를 중단하기로 한 이유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돼 조사의 실익이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수사 기관에서 별도의 조사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보고 선관위가 판단을 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기 전인 지난달 21일 윤재옥 의원 선거 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확성장치를 사용할 수 없는데도 미리 설치된 마이크로 "우리는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이겨야 하지만,이재명 대표는 자기 죄로 감옥가지 않으려고 이기려 한다.통진당 후예와 범죄자 연대들이 이 나라를 장악하는 걸 막아야 하고 우리 밖에 그걸 막을 수 없다.민심을 거부하고 있는 민주당을 심판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해 선거법 위반 의혹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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