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아산을 후보, 선거운동 대신 환경정화활동 눈길

민주당 강훈식 아산을 국회의원 후보와 선거운동원들이 환경정화활동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 후보 캠프 제공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충남 아산을 국회의원 후보와 선거운동원들이 선거운동의 일환으로 환경정화활동을 벌여 시선을 모은다.

1일 강 후보 캠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강 후보와 선거운동원, 자원봉사자들은 음봉중학교부터 월랑저수지까지 플로깅(걷거나 뛰며 쓰레기를 줍는 운동)으로 선거운동을 대신했다.
 
'미세먼지 걱정없는 도시 조성'을 5대 공약 중 하나로 강조하고 있는 강 후보가 시민들이 거리로 많이 나오는 일요일을 맞아 유세 대신 환경정화활동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후보는 "환경정화활동을 하자는 제안에 '일요일인데 그 시간에 사람 많이 모이는 곳에서 선거운동 해야하지 않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많았다"며 "하지만 맑고 깨끗한 아산을 만들려는 우리들의 진심을 시민분들이 알아주실 것이라 믿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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