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위에 김대중' 후속작 위해 다시 관객들 힘 모은다

영화 '길위에 김대중' 후속작 관련 스틸. 명필름, 시네마6411 제공
영화 '길위에 김대중'이 후속작 제작을 위해 다시 한번 관객들의 힘을 모으기 위해 나섰다.
 
오늘(1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길위에 김대중' 후속작 제작을 위한 텀블벅 펀딩이 5000만원을 목표로 진행된다.
 
민주주의를 향한 필사의 발걸음과 파란만장했던 삶의 궤적을 감동적으로 기록한 영화 '길위에 김대중'은 지난 1월 1일 개봉해 "김 전 대통령의 삶이 굴곡진 현대사만큼이나 파란만장했기에 그 어느 영화보다 긴박하고 박진감 넘친다"는 언론의 호평을 받았다.
 
CGV 에그지수 99%, 네이버 평점 9.6점으로 만점에 가까운 평점을 받으며 약 13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관객들은 "영화보다 영화 같은 일대기…. 우리나라에 이런 대통령이 있었다는 사실에 감사하게 됐습니다. 속편이 꼭 나왔으면 좋겠습니다"(msrg****) 등 후속작에 대한 기대와 관심을 표했다.
 
'길위에 김대중' 제작상영위원회는 "여전히 다큐멘터리 영화의 제작과 상영 여건이 녹록지 않은 영화 환경 속에서 '길위에 김대중' 후속작의 제작비를 마련하고자 다시 한번 텀블벅을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개봉 전 텀블벅 펀딩을 진행해 많은 후원자의 응원과 지지를 받은 '길위의 김대중' 다음 편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에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텀블벅 펀딩은 후원 금액에 따라 '길위에 김대중' 후속작 시사회 초대와 본편 내 엔드크레딧 기재, USB 패키지, 프로덕션북, 후원자 명의의 단독 상영회 개최 등이 선물로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텀블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대중 대통령의 삶으로 풀어내는 대한민국 현대사 '길위에 김대중' 후속작은 제작에 박차를 가해 2024년 내 완료해 올 하반기에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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