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선택 후 구조 서울 시내 부구청장, 끝내 숨진 채 발견돼

구로역 인근 철로에서 숨진 채 발견돼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구조돼 병원 치료를 받던 서울 동작구 부구청장 A씨가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구로경찰서와 구로소방서 등에 따르면 31일 오전 7시 39분쯤 구로역 차량기지 인근 철로상에서 A씨가 사망한 채 발견됐다.

A 씨는 며칠 전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후 구조돼 고대 구로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이날 새벽 병원을 빠져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실종 신고를 받은 경찰은 A씨 신병을 확보하는데 주력했지만, 결국 A씨는 사망한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A씨가 지하철에 치어 숨진 것으로 추정하는 가운데,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확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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