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류준열 저격? "당사자인 본인은 입 닫고…"

배우 한소희. 황진환 기자
배우 한소희가 약 보름 만에 류준열과의 열애에 마침표를 찍은 가운데, 블로그에 자신의 심경을 드러냈다.
 
한소희는 오늘(30일) 자신의 블로그에 누리꾼 사이에서 '이혼짤'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니콜 키드먼의 사진을 올렸다. 해당 사진은 니콜 키드먼이 톰 크루즈와 이혼 후 모습이라고 알려진 사진으로, 아무런 문구 없이 사진만 올라와 '결별설'이 확산됐다. 
 
해당 게시물이 올라온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한소희 소속사 9아토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한소희가 류준열과 결별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결별이 공식화된 이후 한소희의 해당 게시물에는 팬들이 댓글을 통해 위로를 전했다. 그중 한 팬이 남긴 댓글에 한소희는 "당사자인 본인은 입 닫고 저는 어떻게든 해보려고 하는데, 시간 지나면 어차피 잊힌다네요. 근데 어쩌죠. 저는 침묵으로 일관하기엔 제 팬들도 그만큼 소중한데요"라는 글로 자신의 현재 마음을 전했다.
 
앞서 한소희는 지난 15일 류준열과 미국 하와이 목격담이 퍼지면서 열애설에 휩싸인 다음 날 교제를 인정했다. 그러나 8년 간의 연애 끝에 지난해 11월 류준열과 결별을 인정한 혜리가 "재밌네"라는 글을 SNS에 올리고 류준열을 '언팔로우'(구독 취소) 하면서 '환승열애설'이 불거졌다.
 
이에 한소희는 SNS를 통해 "환승연애 프로그램은 좋아하지만 내 인생에는 없다. 나도 재미있다"라는 글을 올려 맞불을 놨지만, 한소희와 혜리 양측이 관련 언행을 사과하며 일단락되는 듯했다. 그러나 한소희가 사과와 함께 잠정 중단했던 SNS를 재개하며 논란이 재점화됐다.
 
일련의 사태에 관해 9아토 엔터테인먼트는 "한소희 씨는 그동안 개인적인 감정 때문에 자신과 대중을 힘들게 만들었다. 소통의 방법이 옳지 않았다. 죄송하다. 어떤 질타도 달게 받겠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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