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재 장관, 수도권 검사장과 수사 지연 해법 논의

18일 고검장·25일 지방 검사장 이어 세 번째

박성재 법무부 장관. 연합뉴스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29일 재경 및 수도권 지방검찰청 검사장들을 소집해 수사 지연 해소 방안 등을 논의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이날 오전 10시쯤부터 약 2시간 동안 정부과천청사에서 박 장관이 주재하는 검사장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과 김유철 서울남부지검장, 황병주 서울동부지검장, 이진수 서울북부지검장, 이진동 서울서부지검장, 송강 인천지검장, 신봉수 수원지검장, 김선화 의정부지검장 등이 참석했다.

박 장관은 수사 지연 및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여러 해법에 대해 검사장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각 검찰청 운영 현황을 보고 받았다고 한다.

박 장관은 지난달 20일 취임 일성으로 "수사 및 재판 절차 지연 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이달 들어 18일과 25일 연달아 전국 고검장, 지방 검사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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