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둘째 날 광주를 찾아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이 여당보다 한 석이라도 더 많이 얻어 정부를 견제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호소했다.
김 위원장은 29일 광주 북구청 사거리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갑 정준호 후보와 북구을 전진숙 후보의 유세 현장에 참석해 "국민들이 5년마다 바뀌는 정권에 국가 운영을 맡겨왔지만 이렇게 무책임하고 무능력하고 비전이 없는 무비전의 국정 운영을 본 적이 없다"며 정부 여당을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4월 10일 심판해달라는 것은 민주당이 잘했으니까 해달라는 게 아니지만, 적어도 이렇게 멋대로 굴러갈 수는 없도록 대한민국 공동체를 다시 한 번 구해야 겠다는 절박성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국혁신당이 던지는 시원한 공약에 매료되고 박수를 보내는 것도 이해한다"며 "그러나 민주당은 170석이 넘는 책임을 져야 하는 제1야당이다. 하고 싶은 이야기를 모두 할 수 없고 또 조심하며 국민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민주당의 역할 같다"고 말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이 얻은 의석 수가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가 얻는 의석 수보다 한 석이라도 더 많아야 차기 국회 원 구성에서 주도권을 쥘 수 있다. 그래야만 멋대로 국정을 운영한 정부에 대해 견제에 나설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