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경찰서가 28일 고흥읍 대한노인회 고흥군지회 노인대학을 찾아가 '노인이 안전한 고흥 만들기'라는 주제로 노인대학(원)생 9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했다.
고흥은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44.5%를 차지하고, 경로당이 644곳으로 전남 최다 지역이다.
강사로 나선 주근모 고흥서 교통과장은 노인 교통사망사고 현황, 농기계, 사발이 사고 등 어르신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사례 위주로 강의했다.
고흥경찰은 지난해 11월에 이어 올해는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2024년 치안현황과 시책들을 소개했으며, 12곳 파출소장들도 마을담당 순찰제를 통해 지역주민과 활발한 소통을 하고 있다.
허양선 고흥경찰서장은 "2024년 고흥노인대학(원) 입학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민을 찾아가는 교육·홍보활동을 지속 시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