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연애' 논란 끝 한소희 SNS 재개…팬들 응원 '봇물'

배우 한소희 SNS 캡처
배우 류준열과 '환승연애' 논란이 불거졌던 배우 한소희가 약 2주 만에 SNS 활동을 재개했다.

한소희는 지난 27일 SNS에 나비 모양 이모티콘과 함께 화보 여러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한소희는 밝은 배경에 봄에 맞는 화사한 느낌의 사진을 촬영했다. 필름 형식 사진 속에는 다양한 표정이 담겨있다.

댓글창도 다시 열었다. 수천 명의 팬들은 돌아온 한소희에게 "돌아와줘서 고맙다" "응원하겠다" 등 격려를 보냈다.

배우 한소희 SNS 캡처
한소희는 지난 15일 류준열과 미국 하와이 목격담이 퍼지면서 열애설에 휩싸였다. 처음 양측 소속사는 "사생활을 존중해달라"는 입장을 내놨지만 하루 만에 한소희가 교제를 인정했다.

환승연애 논란은 지난해 11월 류준열과 결별을 인정한 가수 겸 배우 혜리가 "재밌네"라는 글을 SNS에 올리고 류준열을 '언팔로우'(구독 취소) 하면서 시작됐다. 이에 한소희도 SNS에 "환승연애 프로그램은 좋아하지만 제 인생에는 없다. 저도 재미있다"라는 글을 올려 맞불을 놨다.

결국 한소희와 혜리는 관련 언행을 사과했고, 한소희 측은 악성 댓글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그러나 혜리를 통해 류준열과 완전한 결별이 아닌 답보 상태였고, 다만 어떠한 연락이나 만남을 가지진 않았다는 사연이 알려지면서 환승연애 논란에 따른 파장은 계속됐다. 한소희는 네이버 블로글 글을 모두 내리고, SNS를 비공개로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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