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지사 재산 25억…최경식 남원시장 203억 전국 6번째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전북도 제공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지난해에 비해 2억 7천만 원 줄어든 25억 원가량의 재산을 신고했다.
 
28일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김 지사는 25억 3276만 5천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는 지난해 3월 신고한 28억 739만 5천 원보다 2억 7463만 원 준 것이다.
 
김 지사는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중에서는 서울과 부산, 강원, 대구, 경기 시도지사에 이어 6번째로 재산이 많았다.
 
최경식 전북 남원시장이 지난해와 같이 203억 706만 7천 원을 신고해 도내 기초단체장 중에서는 재산이 가장 많았다.
 
최 시장은 전체 재산공개 대상 공직자 중 6번째, 중앙부처를 제외한 지방으로 대상을 좁히면 3번째로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기업가 출신인 최 시장은 수도권에 아파트와 상가 건물을 비롯해 수십억 원 상당의 예금, 외제차량, 골프장 회원권 등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경식 남원시장. 남원시 제공
 
이어 많은 순으로 유희태 완주군수 25억 4233만 9천 원, 최훈식 장수군수 13억 4125만 9천 원, 이학수 정읍시장 13억 714만 3천 원, 심덕섭 고창군수 11억 4486만 6천 원, 전춘성 진안군수 7억 3721만 6천 원, 심민 임실군수 7억 1704만 6천 원, 최영일 순창군수 6억 3968만 9천 원, 권익현 부안군수 6억 908만 7천 원, 정성주 김제시장 4억 996만 5천 원, 황인홍 무주군수 4억 1429만 4천 원, 정헌율 익산시장 4억 9337만 7천 원, 강임준 군산시장 5188만 4천 원, 우범기 전주시장 1억 5029만 6천 원이다.
 
이번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관할 재산 공개 대상자는 행정부 소속의 정무직 공무원, 고위공무원단 가 등급, 국립대학교 총장 및 공직유관단체장 등 중앙부처 소속 778명과 광역과 기초자치단체장, 광역의회 의원, 시도교육감 등 지방자치단체 소속 119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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