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로더 아이콘' 벤츠 '신형 G-클래스' 글로벌 공개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 제공

메르세데스-벤츠가 '오프로더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G-클래스의 부분변경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를 27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더 뉴 G-클래스는 고유의 외관과 오프로드 특성은 그대로 유지한 채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향상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비롯해 최첨단 편의 기능과 디지털 요소를 더해 주행 성능을 한층 끌어올렸다. 특히 1979년 처음 세상에 선보인 이래 약 45년간의 역사상 가장 다양한 주행 라인업을 제공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G500, G450d와 더불어 고성능 모델인 메르세데스-AMG G63을 출시하고, 연내 전기 구동 G-클래스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마르쿠스 쉐퍼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이사회 멤버 겸 최고 기술 책임자는 "더 뉴 G-클래스는 온로드와 오프로드에서의 진정한 모험을 위한 기준을 다시 한번 높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동화된 파워트레인과 최첨단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그리고 향상된 편안함과 오프로드 기능을 갖춘 더 뉴 G-클래스는 '길이 없는 지역을 다니는 차'라는 명성에 걸맞은 지속적인 성공 신화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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