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 27일 "올 시즌 슬로건인 '프로그레시브 파이어니어(Progressive Pioneer)'의 비전과 30년 영광의 역사를 담아 명명한 '파이어니어 레거시(Pioneer Legacy)' 뉴트로 유니폼을 오는 30일 울산 현대와 홈 경기에서 첫 선을 보인다"고 밝혔다.
창단 30주년 기념 유니폼은 옛 디자인을 복원한 레트로가 아닌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전북과 아디다스가 과거와 현재의 의미를 담아 제작한 뉴트로 유니폼이다.
전북의 컬러 녹색 바탕에 슬리브 라인에는 2000년 이전 포인트 컬러인 노란색을 더했고, 전면에는 전북 최초 로고인 전북 다이노스 엠블럼을 부착했다. 유니폼 배번 숫자 속에는 30주년을 상징하는 '30YEARS' 레터링을 형상화했고, 골드 컬러를 입혔다.
창단 30주년 기념 유니폼은 울산전을 시작으로 홈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5번의 홈 경기에서 착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