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당 "농어민 대표, 전북도민 힘으로 국회 보내 달라"

한국농어민당 황의돈 남원·장수·임실·순창 후보(사진 가운데)와 비례대표 김보경(오른쪽 두번째)·김도건 후보(오른쪽 끝)는 27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남승현 기자

한국농어민당 황의돈 남원·장수·임실·순창 후보는 27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황 후보는 이날 "농어민의 삶과 국민 먹거리를 지킬 농어민 대표를 전북특별자치도민의 힘으로 국회로 보내 달라"며 출사표를 던졌다.

황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농민기본소득 월 50만 원 지급과 경로당 통합운영비 연 1천만 원 지원, 필수농자재 반값 지원, 출산장려금 1억 원, 양육비 2억 원 통합지원 등을 제시했다.

남원 대강면 출신인 황 후보는 대강면 양촌마을 이장과 새마을지도자를 역임했으며 현재 남원시체육회 대강면 회장과 대강면 발전협의회장, 한국농어민당 부대표, 전북특별자치도당 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다.

한국농어민당 비례대표 김보경·김도건 후보도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여성농업인 김보경 후보와 어업인 김도건 후보는 한국농어민당 여성위원장과 상임대표를 맡고 있다.

이들 후보는 "300명의 국회의원 중 농어민 대표 한 명은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면서 "한국농어민당은 전북특별자치도민들의 변화에 대한 열망을 안고 서남부권을 신재생에너지 농수산 복합 경제특구로 육성시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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