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으로 즐기는 삼척관광" 삼척시티투어 4월부터 운영

삼척 해상케이블카. 삼척시 제공

강원 삼척시가 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주요 관광지의 이동편의를 제공하고 지역에 대한 역사, 문화, 관광에 대한 이해를 돕는 '삼척시티투어'를 내달 4월부터 10월까지 주 3회 운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올해 삼척시티투어는 이용요금 6천 원 중 5천 원을 지역화폐로 환급한다. 이를 통해 지역에서 소비와 경험을 유도하고 이용자의 만족도 높은 가성비 관광상품으로 운영한다. 다만 관광지요금, 중식비 등은 별도다.

운행코스는 1일 1개의 코스로 금·토요일은 해양레일바이크와 해상케이블카를 연결하는 해안코스, 일요일은 대금굴과 활기 치유의 숲 체험을 주로 하는 내륙코스로 운행한다. 문화관광해설사의 현장감 있는 해설과 안내로 삼척의 역사 문화에 대한 관광객의 이해를 높일 방침이다.
 
또한, 각 일정의 후반에는 최근 국보로 승격된 죽서루 홍보와 대표적인 재래시장인 중앙시장과 청년몰, 대학로 주변을 연계해 지역에서의 소소한 체험과 경험을 제공한다. 삼척시티투어 이용은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과 잔여분에 대한 현장 신청으로 가능하다. 주요 탑승장소는 죽서루, 터미널, 쏠비치 삼척 등 지정된 장소 3곳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삼척을 찾는 관광객에게 지역의 역사, 문화, 관광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이용요금의 상당부분이 지역화폐로 환급되는 만큼 직접적인 지역소비와 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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