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 라이프 고즈 온'(감독 장민경)은 사회적 참사 유가족이 팟캐스트 '세상 끝의 사랑(CBS 목동사옥 촬영)'을 매개로 만나 자신이 겪은 아픔이 반복되지 않도록 연대하고 분투하며 재난이 끊이지 않는 위험한 사회를 함께 살아가는 법을 찾아가는 모습을 따뜻하게 펼쳐낸다.
여기에 1980년대 민주화 과정에서의 국가폭력으로 이한열 열사를 떠나보낸 고(故) 배은심 여사의 이야기가 더해져 큰 울림을 더한다.
개봉 전 시사회를 통해 이 영화를 만난 관객들은 "사회적 참사를 덤덤하지만 가슴 뭉클하게 담담한 톤으로 펼쳐낸다. 이제 세월호 다큐나 영화를 마주할 힘이 생긴 거 같다. 봐야 하고 꼭 느껴야 하는 영화다!"(인스타그램, ktn****) "남겨진 유가족들이 담담하게 풀어내는 다큐멘터리"(인스타그램, da********)라며 담담한 태도로 더 큰 감동을 주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또한 "다른 듯 같은 참사 유가족들, 서로를 보듬어가며 함께 버텨내는 삶"(CGV, sle**********) "세 사건의 당사자이자 유족들이 서로를 어루만져 주는 연대의 힘이 너무나도 잘 표현돼 뭉클했다"(CGV, ja*******) 등 다양한 사회적 참사 유가족들이 서로가 서로에게 묻고 답하며 보여주는 연대의 모습을 잘 드러냈다며 호평을 보냈다.
그리고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왜곡 없이 받아들이는 사회가 되길"(CGV, to****) "더 이상 참사가 되풀이되지 않기를 바라며… 많은 분이 함께 보며 위로하면 좋겠어요"(인스타그램, sci******) 등 더 나은 우리 사회가 되기를 염원하며 영화의 여운을 전하기도 했다.
'세월: 라이프 고즈 온'은 세월호 참사,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 씨랜드 수련원 화재 참사, 민주화 과정에서의 국가폭력 등 사회적 참사로 가족을 떠나보낸 이들이 서로에게 묻고 답하며 전하는 세상 끝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오늘(27일)부터 전국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