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돌아왔는데…' 포르투갈, 11연승 행진에 제동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연합뉴스
포르투갈의 A매치 연승 행진이 11경기에서 끝났다.

포르투갈은 27일(한국시간) 슬로베니아 류블라나 스타디온 스토지체에서 열린 슬로베니아와 평가전에서 0대2로 패했다. 앞서 스웨덴과 평가전 5대2 승리에 이어 1승1패로 3월 A매치를 마무리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돌아왔다.

호날두는 포르투갈이 유로 2024 예선 10경기 연승을 달리는 동안 9경기에 출전해 10골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다만 스웨덴과 평가전에서는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이 가족과 휴가를 배려하면서 포르투갈 대표팀에 합류하지 않았다.

호날두는 주앙 펠릭스(FC바르셀로나)와 최전방에 배치됐다. 마르티네스 감독은 예고대로 스웨덴전 선발 출전 선수를 대거 명단에서 제외했다.

호날두는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하지만 포르투갈도, 호날두도 웃지 못했다. 후반 27분과 후반 35분 연이어 실점하며 A매치 연승 행진을 11경기에서 멈췄다.

호날두는 슈팅 1개에 그쳤다. 드리블 성공도 1회(4회 시도)가 전부였다. 소파스코어는 호날두에게 평점 6.9점을 매겼다. 골키퍼를 제외한 필드 플레이어(선발 출전 기준) 가운데 두 번째로 낮은 평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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