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영화 '파묘' 꺾이지 않는 흥행세 눈길

개봉 5주차 주말 박스오피스 1위
'듄2' '극장판 스파이 패밀리' 2, 3위

'천만영화' 반열에 오른 영화 '파묘' 흥행세가 개봉 한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지난 주말(22~24일) 동안 관객 61만 8055명을 동원, 개봉 5주차에도 주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달 22일 개봉한 이 영화 누적관객수는 1020만 9062명으로 올해 첫 1천만 관객을 넘긴 영화에 이름을 올렸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할리우드 SF 블록버스터 '듄: 파트2'는 같은 기간 관객 12만 2447명을 모아 2위를 유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77만 7153명으로 2백만 관객 고지를 바라보고 있다.

'듄: 파트2'는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주인공 폴이 복수를 위해 전사의 운명을 찾아 나서는 여정을 그린 대작이다.

박스오피스 3위에는 지난 20일 개봉한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스파이 패밀리 코드 : 화이트'가 새롭게 올랐다. 이 영화는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지난 주말 동안 관객 10만 5181명을 동원했다.

'극장판 스파이 패밀리 코드 : 화이트'는 스파이, 암살자. 초능력자 조합의 위장 가족이 펼치는, 세계 운명을 건 극비 임무를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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