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영락공원 시설 개선·친환경 장례 문화 조성 박차

30억원 투입해 화장로 설비 개보수 공사 실시
30년된 시신 운구용 승강기 최신형으로 전면 교체
친환경 장례문화 정착 위해 다회용기 도입 시범 운영

부산 영락공원. 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시설공단이 지역 대표 공설장사시설인 영락공원의 시설 개선과 친환경 장례문화 정착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부산시설공단은 급증하는 화장 수요 대응을 위해 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다음 달부터 화장로 설비 개보수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공단은 특히, 이 개보수 공사를 통해 내화물은 물론 대기오염을 방지할 수 있는 집진 설비 등을 교체할 예정이다. 또, 화장로와는 별도로 시신 운구용 승강기도 1995년 설치 이후 30년 만에 최신형으로 교체된다.

이와 함께 고령 인구 증가로 화장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현재 14기인 화장로를 증설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공단 측은 설명했다.

공단은 친환경 장례·추모문화 정착 사업도 본격화한다.

이달 말부터 영락공원 장례식장 내 접객실의 모든 식기류를 일회용품이 아닌 다회용기로 시범 운영한다.

6월 말까지 무료로 제공되는 다회용기는 전문세척업체를 통해 고온·고압 세척 후 살균·소독을 거쳐 위생적으로 괸리된다.

부산시설공단 이성림 이사장은 "철저한 시설관리를 통해 차질 없는 화장장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고인 마지막 가시는 길을 진심을 다해 정중하게 모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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