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 심판, 국민 승리" 민주당 충북도당 총선 선대위 출범식

민주당 충북도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4.10 총선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승리를 다짐했다.

민주당 도당은 24일 오후 도당 대회의실에서 22대 국회의원 선거 정권심판.국민승리 선대위 첫 회의와 함께 공약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출범식에는 이해찬 중앙상임선대위원장과 변재일 충청권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총선과 재보궐 선거 후보와 당원 등 100명이 참석했다.

민주당 충북 선대위는 중부3군 선거구 출마자인 임호선 도당위원장과 김병우 전 충청북도교육감을 상임공동선대위원장으로, 각 선거구 후보와 김광수.김형근.박문희.장선배 등 도당 원로들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홍재형 전 의원과 이시종 전 충북지사를 상임고문으로 43명의 고문단을 구성하고 재보궐 선거에 출마한 이상식.이예숙 후보를 포함한 21명이 공동선거대책본부장을 맡기로 했다.

이해찬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작년에 오송에서도 큰 참사가 났는데 아무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었다"며 "이런 정부를 심판하는 날이 4월 10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충청권에서 반드시 이기면 전체적으로는 우리가 압승을 하게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충북선대위는 이번 총선 지역 정책 기조와 주요 공약도 발표했다.

5대 정책 기조로 △참여형 재난 대책, 실질적 저출생.돌봄종합대책으로 '안전하고 살기 좋은 충북' 실현 △첨단전략산업 선도적 구축으로 '신성장수도 충북' 구현 △하늘길.땅길.철길이 통하는 '新 사통팔달 충북' 건설 △충청권 메가시티와 균형 발전을 이끄는 '대한민국 중심축 충북' 건설 △복지.문화는 늘리고, 기후위기.생활격차는 줄여 '삶이 여유로운 충북' 실현 등을 정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오송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입법 △안전충북지킴이 구축으로 도민안전시스템 강화 △다목적방사광가속기 연구데이터 활용 데이터센터 구축 △KAIST 오송바이오메디컬캠퍼스타운 조성 △수소특화단지 조성으로 수소인프라 구축 △청주국제공항 기반시설 확충 △철도망, 도로망 확충으로 '新 사통팔달 충북' 구축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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