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KT&G 방경만 사장 후보 '찬성표' 던진다

KT&G 사옥, 오른쪽은 방경만 KT&G 사장 후보. 연합뉴스

국민연금이 방경만 KT&G 사장 후보의 선임에 찬성 의견을 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수책위)는 전날 위원회를 열고 KT&G 정기 주주총회 안건에 대한 의결권 행사 방향을 심의했다.

심의 결과 수책위는 이달 28일 예정된 KT&G 주주총회 안건 가운데 방경만 사장 후보 선임 안건과 손동환 사외이사 후보 선임 안건에 찬성표를 던지기로 결정했다. 총 의결권을 각 2분의 1씩 나눠 행사하는 방식이다.

수책위는 "주주 권익 증대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의결권을 행사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말 기준 KT&G 지분 6.64%를 보유한 3대 주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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