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지역 주요 도시계획도로 조기 개설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울진군은 총사업비 146억원을 투입해 도시계획도로 11개 노선 6.5km 구간을 조기 개설한다고 밝혔다.
현재 울진읍 창신빌라~공세항 구간과 파티마연수원~울진과학체험관 구간은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아파트~월변교 구간은 하천을 따라 데크를 조성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한다.
북면 부구리 부구주택·부구중학교 뒤편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편입 토지 보상 협의에 들어갔다.
나곡1리~한수원 사택 구간은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보도를 설치하고, 죽변면 국립해양과학관~죽변 등대 구간은 2025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죽변리 더씨드빌 옆 도시계획도로는 착공을 앞두고 있고, 송정마을~죽변119안전센터 구간은 계획을 세워 연차적으로 추진한다.
근남면 신포리 해안도로에는 회전 교차로를 설치해 교통 흐름을 개선하고, 후포면 백호헬스~전원마을 구간, 공영하이츠 남측 도시계획도로는 올해 마무리할 계획이다.
손병복 군수는 "체계적으로 도시계획시설을 마련해 군민들에게 수준 높은 교통 및 주거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