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루비레코드는 우예린이 오늘(21일) 저녁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시간의 다리'(Lily)를 음원을 발표한다고 이날 오전 밝혔다. 2월 낸 '반짝이돌' 이후 한 달 만에 새 음원을 발표하게 됐다.
'시간의 다리'는 그동안 우예린 콘서트에서만 들을 수 있던 곡이다. 오랜 시간 공연장을 찾아와 준 팬들 사이에 회자하며 사랑받았고, 팬들의 성원 덕에 음원을 발표하게 됐다는 게 소속사 설명이다.
그동안 '낙원' '별의 노래'에서 호흡을 맞춘 영오(05)와 함께한 세 번째 작업물인 '시간의 다리'는 오케스트레이션 편곡이 돋보이는 곡이다. 시간의 다리를 건너서라도 다시 그때로 돌아가고 싶다는 애틋한 노랫말과 서정적인 멜로디가 어우러졌다. 일본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이 떠오르게 하는 매력을 지녔다
2013년 3월 21일 데뷔해 오늘 딱 11주년을 맞은 우예린은 동양적 서사를 담은 곡을 꾸준히 발표하며 본인 색을 펼쳐왔다. 지난해부터는 '붉은장미' '토끼'(tokki) 등 통통 튀는 밝은 분위기의 음원을 내기 시작했다.
우예린의 서정적인 발라드 '시간의 다리'는 오늘(21일) 저녁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