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아트센터 '갤러리 신당' 새단장…"시각예술 중심지로"

충무아트센터 '갤러리 신당' 메인 로비, 내부 G1, G2, G3(좌측 상단부터) 중구문화재단 제공
중구문화재단(사장 조세현)이 운영하는 충무아트센터의 갤러리 공간이 '갤러리 신당'으로 새단장하고 문을 연다.

21일 중구문화재단에 따르면 '갤러리 신당'은 총 3개 관(G1·G2·G3)으로 구성됐다. 기존 75평 규모 갤러리에 컨벤션홀을 연결해 총 300평 규모로 확장했다.

'갤러리 신당'이라는 명칭은 신당역에 위치한 갤러리의 위치와 목적, 특징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동시에 '신당'이라는 지역적인 이름을 채택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유산을 존중하는 의미를 담았다. '신'(新)이라는 글자는 새롭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예술적인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갤러리 신당'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며 예술과 문화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는 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각 예술에 대한 지역민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일반 대중들의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단장을 진두지휘한 조세현 중구문화재단 사장은 "갤러리 신당은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서울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서울 중구의 새로운 예술 명소로서 국내외 예술 교류를 확대하고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갤러리 신당'에서는 다음달 CCPP 기후환경 국제 사진전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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