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개봉한 '극장판 스파이 패밀리 코드 : 화이트'(감독 카타기리 타카시, 이하 '극장판 스파이 패밀리')는 917개 스크린에서 3220회 상영하며 관객 3만 7383명을 동원, SF 대작 '듄: 파트2'(감독 드니 빌뇌브)를 제치고 '파묘'(감독 장재현)에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인기 애니메이션 '스파이 패밀리'의 첫 극장판으로 큰 화제를 모은 '극장판 스파이 패밀리'는 TV 시리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오리지널 스토리로 전개된다.
또한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군 정보부 특별 정찰 연대 스나이델 대령의 등장을 예고한 가운데, 이에 맞선 위장 가족의 역대급 고공 첩보 액션이 펼쳐진다. 군 정보부에 잡혀간 아냐를 구하기 위해 쏟아지는 총알 세례를 피해 비행 전함에 잠입을 시도하는 로이드와 불바다가 된 전함에서 비밀 병기 '타입 F'와 싸우는 요르 등 극장판다운 스케일의 액션을 선보인다.
여기에 '스파이 패밀리'의 가장 큰 매력인 코믹 요소를 이번 극장판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케미스트리 넘치는 포저 일가의 모습부터 아냐의 귀여운 상상이 만들어 낸 화려한 색감의 장면까지 팬들을 저격할 다채로운 재미가 있다. 그리고 이번 여행을 통해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날 위장 가족의 성장을 담아냈다.
스파이×암살자×초능력자 조합의 위장 가족이 펼치는, 세계 운명을 건 극비 임무를 그린 '극장판 스파이 패밀리 코드 : 화이트'는 전국 극장에서 2D, 아이맥스, 돌비시네마, 4DX까지 다양한 포맷으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