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청, 학교폭력 사건 분석 통해 감소 대책 추진

학교폭력 다발 유형과 장소 대상 집중관리 계획

전남경찰청 전경. 전남경찰 제공

전남경찰이 학교폭력 사건을 분석해 학교폭력 예방과 감소 대책 마련에 나선다.

전라남도경찰청(청장 박정보 치안감)은 20일 전남의 학교폭력 발생 추이와 현황을 지역사회와 공유해 선별적 학교폭력 예방 집중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최근 5년간 전남의 학생 수는 3천~5천여 명이 꾸준히 감소했지만, 학교폭력과 소년범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임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전남에서 학교폭력은 지난해 대비 16.6% 증가했고, 5년 동안 소년범 중 학교폭력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발생한 학교폭력 양상을 분석해 학교폭력이 자주 일어나는 유형과 지역, 연령 등에 집중 예방 활동과 재범 방지를 위한 밀착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결과에 따른 학교폭력 빈발 유형과 지역, 연령 등을 대상으로 집중 예방 활동과 재범 방지를 위한 학교폭력 가·피해자 대상 밀착관리를 실시한다.  

전남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총경 김종신)은"전남의 학교폭력 발생 추이 및 현황을 지역사회와 공유하여 전남경찰은 선별적 학교폭력 예방 집중 활동을 실시하고, 청소년 유관기관 및 지역단체는 청소년선도·보호 외부 활동 시 참고하여 지역 주민과 함께 청소년이 안전한 전남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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