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김남국 의원이 20일 민주당 주도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민주연합)에 입당했다.
김 의원은 이날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민주연합에 입당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민주연합 선거 지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의 입당은 민주연합이 비례정당 앞 번호를 받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김 의원 입당으로 민주연합 현역 의원 의석 수는 9명으로 늘어났다.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8석이어서, 현재 기준 민주연합은 투표 용지 앞 번호를 확보하게 됐다.
다만 김 의원 측은 민주연합 입당이 총선 출마나 민주당 복당을 위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