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멸 위기 농촌에 아이 웃음소리…경남 '작은 학교' 3곳 살린다

도내 면 지역 초등학교 3곳 선정, 마을·작은학교 상생
지금까지 10곳 중 6곳 완료, 251명 이주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을 추진한 의령 대의초. 경남교육청 제공

경상남도와 도교육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소멸 위기의 농촌을 살리고자 협업해 추진하는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을 올해에도 3곳에서 추진한다.

도는 다음 달 9일까지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을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5월쯤 도내 면 지역 초등학교 3곳을 선정해 45억 원을 지원한다.

도·교육청·LH는 임대주택 건립, 빈집 정비, 정주여건 개선, 일자리 지원뿐만 아니라 학교 교육환경 개선과 특색있는 교육 과정 운영 등을 추진한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구 이주 등 소멸 위기 지역의 활성화를 기대하는 사업이다.

작은 학교 살리기는 2020년 처음 시작돼 지금까지 10곳이 선정됐다. 사업이 완료된 6곳에 251명(58가구)이 이주했다. 이 중 절반 정도인 128명이 다른 시도에서 왔다.

현재 추진 중인 4곳은 올해 하반기 임대주택 준공을 목표로 10호씩 건립 중이다. 빈집 정비뿐만 아니라 통학로 정비 등 정주 여건 개선도 함께하고 있다.

경남도 윤인국 교육청년국장은 "작은 학교만의 특색 있는 교육 과정으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피어나는 학교와 마을을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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