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이 확정한 비례대표 후보 20명 중 전북 출신 인사 2명이 포함됐다.
20일 조국혁신당에 따르면 남원 출신인 강경숙 후보(56)가 11번, 장수 산서 출신인 정상진 후보(55)가 16번을 배정받았다.
강경숙 후보는 원광대학교 중등특수교육과 교수로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 본회의 위원으로 활동했다. 정상진 후보는 '벌새', '그대가 조국' 제작 등으로 알려진 영화인이다. 이번 총선에서 25% 지지를 받으면 11석을 차지하게 된다.
강경숙 후보는 이날 전북특별자치도의회를 찾아 "윤석열 정부 들어 지역균형 발전이 무너지고 전북의 자존심이 크게 훼손되는 현실에 전북인의 한 사람으로 크게 분노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에 가면 전공분야인 교육, 복지분야에서 개혁적인 목소리를 내는 것은 물론 전북을 대변하는 의원으로 전북의 여러 의원과 발을 맞추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