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유니폼 입은' 손흥민…21일 태국전에서 첫 선 보인다

손흥민. 대한축구협회 인스타그램
김민재. 대한축구협회 인스타그램
캡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한국 축구 대표팀의 새 유니폼을 입었다.

대한축구협회는 19일 SNS를 통해 축구 대표팀 새 유니폼의 선수 실착 사진을 공개했다. '캡틴' 손흥민을 비롯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재성(마인츠), 조현우(울산 HD) 등이 새 유니폼을 프로필을 촬영했다.

앞서 나이키는 한국 축구 대표팀의 2024년 새 유니폼을 발표했다. "진보적인 기술과 전통 예술에서 기인한 대한민국의 위엄을 담았다"라는 내용과 함께 새 유니폼 사진을 공개했지만, 선수들이 직접 착용한 사진은 아니었다.

특히 새 유니폼을 공개할 때면 으레 진행했던 유니폼 발표 행사도 없었다.

아시안컵 부진 이후 '탁구 게이트'를 비롯한 여러 문제들이 뒤늦게 알려졌고, 이에 대한축구협회와 황선홍 임시 감독이 선수단 인터뷰는 물론 오픈 트레이닝 행사 등 대외적인 활동을 모두 취소했기 때문이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자숙한다는 의미에서 스폰서에 양해를 구해 행사를 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새 유니폼은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태국과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C조 3차전에서 첫 선을 보인다. 이어 26일 방콕에서 열리는 4차전에서는 검정색 계열의 새 원정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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