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배구 꿈나무들, 첫 구단 유소년 클럽 대회 열전

16세 이하 여자부 우승팀. 한국배구연맹

한국 배구 꿈나무들이 마음껏 기량을 뽐냈다.

2024 제천 대한항공컵 구단 유소년 클럽 배구 대회가 마무리됐다. 한국배구연맹(총재 조원태)과 충북 제천시배구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항공, 제천시, 제천시의회, 제천시체육회가 후원한 대회다.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대회는 지난해 7월 연맹이 국내 배구의 체질 개선 및 선진화된 리그 운영,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자 발표한 7가지 추진 과제다. 연맹은 저변 확대와 유망주 육성, 유소년 배구 클럽 문화 조성을 위해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16일, 17일 지난 주말 열렸다. 총 46개 팀, 700여 명의 구단 유소년 배구 클럽 선수들과 지도자들이 참여했다.

13세 이하 남자부 우승팀. 연맹


13세 이하에서는 남녀부 모두 천안 현대캐피탈이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부 서대문 우리카드와 여자부 의정부 KB손해보험이 준우승을 거뒀다.

16세 이하에서는 남자부 천안 현대캐피탈과 여자부 부산 현대캐피탈이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남자부 광주 페퍼저축은행과 여자부 서울 GS칼텍스가 준우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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