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여성 리더, 경북도 저출산 전쟁 적극 지원

도·시·군 여성단체협의회의 회장 이·취임식. 경상북도 제공

경북지역 여성 리더들이 여성 권익 신장과 저출산 극복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는 18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 다목적홀에서 도내 여성지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여성단체협의회 3개 회원단체, 8개 시·군 여성단체협의회의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경북여성단체협의회 이복선 회장은 이임하는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재임 동안 경북 여성 발전에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최선을 다해준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 회장은 개회사에서 "고금리, 고물가의 녹록지 않은 사회경제와 예천 수해 등 도내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누구보다 앞장서서 고난 극복에 많은 힘을 보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경북도가 추진하는 저출생과의 전쟁 정책과 관련해서는 "양성평등이 실현될 때 저출생에서 승리할 수 있다"며 힘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경북도여성단체협의회는 1980년에 창립했고, 현재 23개 도단위 회원(직능)단체와 22개 시군단체로 구성돼 있는 경북 최대의 여성단체협의체로 회원 27만명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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