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8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5선 당선이 확정되자마자 축전을 보냈다.
북한의 대외매체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 위원장이 푸틴 대통령에게 "축하를 보냈다"며, "축전을 신홍철 러시아 연방주재 우리나라 특명전권대사가 러시아 외무성에 전달하게 된다"고 보도했다.
앞서 북한은 김여정 부부장의 담화를 통해 김 위원장이 최근 강동종합온실 준공식 등 공개행사에 푸틴 대통령이 선물한 전용승용차 '아우루스'를 이용한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여기에는 푸틴 대통령의 당선 뒤 북한 방문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의도도 깔려있는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