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인공지능 '챗GPT' 개발사인 미국의 오픈AI가 최근 한국의 스타트업들을 미 샌프란시스코 본사로 초청해 협업 문제 등을 논의한 것과 관련해 중소벤처기업부는 "한국 기업이 처음"이라고 18일 밝혔다.
중기부는 이날 기자 간담회를 갖고 "오픈AI측이 외국 기업을 본사로 초청한 것은 한국이 처음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중기부는 "오픈AI가 본사 건물에 들어가기도 굉장히 힘들고 연락처도 구하기 어려운 기업인데 이번 방문으로 한국 스타트업들이 오픈 AI측의 연락처를 구한 것만으로도 의미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픈AI 측도 AI 생태계에 한국의 기업들이 들어오기를 희망하고 있다"며 "앞으로 협업 방향은 협의를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