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조선 예능 '아빠하고 나하고'가 최근 공개한 다음 주 예고편에서는 아빠의 고향 여수로 첫 가족 여행을 떠난 백일섭 부녀의 모습이 그려졌다.
백일섭은 "아빠가 태어난 곳이 여기라고 지은이한테 꼭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손수 딸과의 여행을 준비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동시에 "아이들이 한국 왔을 때 할아버지 고향에 와볼 수도 있는 거고"라며, 딸의 이민에 대해 마음의 준비를 하는 듯한 모습이 예고됐다.
이런 가운데 백일섭의 딸은 "마음이 되게 불편했었다. 고민이 된다"라며, 이민을 반대하는 아빠로 인해 복잡한 마음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사실은 나도 아빠를 정말 사랑하고, 아빠가 나한테 되게 큰 존재라는 깨달음이 들었다"라고 변화된 심경을 고백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백일섭 부녀의 첫 가족 여행기는 20일 밤 10시 TV 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