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수·이윤진, 14년 만에 남남으로…"이혼 조정 중"

배우 이범수와 아내 이윤진. 자료사진
배우 이범수와 동시통역사 이윤진 부부가 결혼한 지 14년 만에 이혼한다.

이범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측은 16일 "이범수가 현재 이혼 조정 신청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범수 부부는 지난해 12월 한 차례 파경설이 불거졌다. 이윤진은 자신의 SNS에 '내 첫 번째 챕터가 끝났다'는 문구가 담긴 사진을 게시하고 이범수의 SNS 계정을 태크했다. 이와 함께 '나는 내 친절을 받을 자격이 없는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친절을 베푸는 것을 그만두기로 했다'는 영어 문구가 담긴 영상도 올렸다.

이후 두 사람은 서로 SNS 팔로우를 취소했고 이범수는 전체 팔로우와 게시물을 모두 삭제한 바 있다.

이범수는 2010년 이윤진과 재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오는 4월 개봉하는 '범죄도시 4'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자녀 유학 차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진 이윤진은 이날 SNS에 딸과 찍은 사진과 함께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고 많이 치유되고 있는 중이다. 걱정하고 연락주는 친구들 고마워'라는 글을 올려 간접적으로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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