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은 15일 조국 대표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황운하 의원 등 20명을 총선 비례대표 후보자로 발표했다.
조국혁신당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검찰개혁과 언론개혁, 정치개혁, 과학기술 등 분야에서 비례대표 후보자를 신청 받아 도덕성과 전문성, 의정 활동 능력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최종 20명을 확정했다.
여성 후보는 복지분야 강경숙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집행위원, 보건의료 김선민 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문화예술 김재원(가수 리아), 청년 남지은 문화유산회복재단 연구원, 검찰개혁 박은정 전 법무부 감찰담당관, 저출산 분야에선 백선희 서울신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양소영 교육작가와 과학기술 및 장애인 분야 이숙윤 고려대 산학협력중점교수, 과학기술 분야 이해민 전 미국 구글본사 시니어 프로덕트 매니저, 정당개혁 분야 정춘생 전 대통령비서실 여성가족비서관이 포함됐다.
남성 후보의 경우 정치개혁 분야 조국 대표와 검찰개혁에 황운하 의원, 차규근 전 법무부 출입국관리본부장, 언론개혁엔 신장식 변호사 등이 후보로 올렸다.
외교안보 분야에선 김준형 전 국립외교원장, 사법개혁 김형연 전 대통령비서실 법무비서관, 기후환경 서왕진 전 환경정의연구소장, 교육 서용선 전 경기도교육청 장학사, 청년 신상훈 전 경남도지사 예비후보, 문화예술 정상진 영화수입배급사협회 회장이 비례대표 후보로 확정됐다.
이들 후보들의 최종 추천 순번은 당원 및 국민참여선거인단 투표로 결정된다. 오는 18일 순위가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