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비례후보에 황운하·박은정 등 20명 확정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조국혁신당 당사에서 열린 황운하 의원 입당 기자회견에서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혁신당은 15일 조국 대표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황운하 의원 등 20명을 총선 비례대표 후보자로 발표했다.

조국혁신당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검찰개혁과 언론개혁, 정치개혁, 과학기술 등 분야에서 비례대표 후보자를 신청 받아 도덕성과 전문성, 의정 활동 능력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최종 20명을 확정했다.

여성 후보는 복지분야 강경숙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집행위원, 보건의료 김선민 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문화예술 김재원(가수 리아), 청년 남지은 문화유산회복재단 연구원, 검찰개혁 박은정 전 법무부 감찰담당관, 저출산 분야에선 백선희 서울신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양소영 교육작가와 과학기술 및 장애인 분야 이숙윤 고려대 산학협력중점교수, 과학기술 분야 이해민 전 미국 구글본사 시니어 프로덕트 매니저, 정당개혁 분야 정춘생 전 대통령비서실 여성가족비서관이 포함됐다.

남성 후보의 경우 정치개혁 분야 조국 대표와 검찰개혁에 황운하 의원, 차규근 전 법무부 출입국관리본부장, 언론개혁엔 신장식 변호사 등이 후보로 올렸다.

외교안보 분야에선 김준형 전 국립외교원장, 사법개혁 김형연 전 대통령비서실 법무비서관, 기후환경 서왕진 전 환경정의연구소장, 교육 서용선 전 경기도교육청 장학사, 청년 신상훈 전 경남도지사 예비후보, 문화예술 정상진 영화수입배급사협회 회장이 비례대표 후보로 확정됐다.

이들 후보들의 최종 추천 순번은 당원 및 국민참여선거인단 투표로 결정된다. 오는 18일 순위가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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