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청은 오는 27일 오후 3시 동구 국민체육문예센터 공연장에서 '부산 동구 시설관리공단 설립' 관련 주민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주민 공청회는 정부 지정 용역 기관인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참여한 가운데 시설관리공단 추진 경과 설명, 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 보고, 질의 응답 등 순서로 진행한다.
동구청은 공청회를 통해 지역 주민과 관계전문가 등의 의견을 들은 뒤 이를 부산시 협의와 공단 설립심의위원회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에 따라 동구 시설관리공단이 맡는 업무은 공영주차장, 안창 새뜰마을 공공임대주택, 쓰레기 종량제 봉투·납부필증, 동구 국민체육문예센터 등 4개 사업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공공시설물 관리와 공공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시설관리공단 설립에 주민 의견이 적극적으로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