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C는 부활절 메시지에서 "오늘날 세상을 둘러보면 너무나 많은 고통과 괴로움, 죽음을 보게 되며,
폭력과 죽음이 마치 일상적인 경험인 것처럼 익숙해지고 있다"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들과 가족들도 그 모든 것이 예수의 죽음으로 끝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WCC는 그러나 "셋째 날에 다시 살아날 것이라는 그리스도의 약속을 그들은 잊어버렸다"면서 "빈 무덤은 생명, 희망, 사랑의 표시"라고 강조했습니다.
WCC는 또 "빈 무덤(The empty tomb)은 그 무엇도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음을 말해준다"면서 "오늘날 고통과 죽음의 모든 상황에서 부활하신 주님께서 우리에게 생명과 희망과 사랑을 주신다는 사실을 기억하자"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