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 청년들에게 2년 만기 시 500만 원의 자산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 사업의 신규 참여자 1,000명을 모집한다.
15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은 청년이 매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전북도에서 같은 금액을 적립해 주는 사업이다.
만기 시 본인 저축액 240만 원에 전북도 지원금 240만 원과 이자를 더해 총 500만 원을 수령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전북에 주민등록을 두고, 2023년 12월 31일 기준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이며, 가구 기준 중위소득이 140% 이하인 근로 청년이다.
신청 기간은 3월 18일부터 29일까지 온라인 플랫폼 '전북청년허브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도와 시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발된 참여자에게는 금융교육과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고, 부동산 피해 방지를 위한 기초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전북도 노홍석 기획조정실장은 "청년의 안정적 자산 형성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청년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