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뉴스]김동연 경기도지사 "어설픈 보수·진보 경계"

라디오 FM 98.1 오후 3시 생방송 뉴스

 

김동연 경기도지사 "어설픈 보수·진보 경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충청권 대학에서 열린 포럼에 참석해 "각 시대에 맞는 시대정신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김동연 지사는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은 그때 시대정신에 맞는 화두와 가치, 철학을 추구했다"며 "우리도 지금에 맞는 시대정신을 찾아 가치, 철학, 원칙을 분명히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어설픈 보수는 시장 원리를 강조해 시장만능주의로 가고, 어설픈 진보는 시장만능주의를 깨자면서 시장 원리까지 깬다"며 "유능한 진보가 되려면 국제경제 흐름 속에서 산업정책 등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용인시, 마북천·탄천 합류부 물길 확장 추진


경기 용인시가 집중호우에 따른 하천 범람을 막기 위해 마북천과 탄천 합류부의 물길을 넓히기로 했습니다.

마북천과 탄천 산책로는 두 하천 합류부의 물길이 좁아 집중호우 때 수위가 급상승하거나 급류가 생겨 하천 제방이 유실되는 등 피해가 반복돼 왔습니다.

용인시는 예산 3억 원을 들여 옹벽을 설치하고, 퇴적토를 준설해 물길 확장 공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귀국 앞두고 갯바위에 고립된 몽골인들 구조


해변에 놀러 갔다가 밀물에 고립됐던 몽골인 남성 4명이 구조됐습니다.

경기 평택해양경찰서는 어제 낮 4시 50분쯤 안산시 구봉도 근처 바위에 고립된 몽골인들을 구조했습니다.

이들은 귀국을 앞두고 바다를 보러 갔다가 물때를 인지하지 못해 고립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기도, 학교급식 안전성 검사 강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학교급식 식자재 안전성 검사를 확대합니다.

연구원은 올해 방사능 2090건, 중금속 300건, 잔류농약 100건 등 2490건으로 검사 규모를 확대하고, 어린이집에 납품하는 6개 급식시설 식재료도 안전성을 검사할 계획입니다.

작년엔 학교급식 식재료에 대해 방사능 1750건 등 2112건을 검사했는데 모두 기준과 규격에 적합했습니다.

경기도, 6개 권역 현장서 민생·기업규제 발굴


경기도가 민생규제를 발굴하는 규제합리화 시군 순회 현장간담회를 엽니다.

간담회에서는 시군, 기업, 주민과 생활 속 불합리한 규제, 생업 현장 규제를 발굴한 뒤 국무조정실과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토론을 거쳐 해결 방안을 논의합니다.

간담회는 여주시, 광주시, 이천시, 양평군, 가평군이 속한 1권역을 시작으로 31개 시군을 6개 권역으로 나눠 오는 7월까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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