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35분 만에 진화됐다.
14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4시 45분쯤 경북 상주시 이안면 양범리에서 발생한 산불을 35분 만에 진화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 진화 헬기 2대와 진화 차량 18대, 진화 인력 62명을 신속히 투입해 이날 오후 17시 20분쯤 진화를 마쳤다.
산불로 인한 인명 피해와 시설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림당국은 산불 발생 초기 산불 진화 헬기와 지상 진화 대원, 진화 장비를 즉시 투입해 신속히 진화를 완료했다.
이어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산불조사감식반을 통해 산불 조사를 실시해 정확한 피해 면적과 재산 피해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경상북도는 "산불이 재발화되지 않도록 뒷불 감시를 철저히 할 것"이라며 "과실로 발생했더라도 처벌을 받는 만큼 산불 원인 행위자가 검거되면 무관용 원칙으로 처벌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