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나사(NASA)'인 우주항공청 채용 설명회에 온·오프라인 1천 명 이상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14일 오후 경남 사천시청 대강당에서 '찾아가는 우주항공청 채용설명회'가 열렸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설명회에 400명 이상 참여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식 유튜브에서도 실시간 참여자가 1천 명이 넘는 등 우주항공청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우주항공청이 채용하는 임기제 공무원(5~7급)은 우주항공정책, 우주수송, 우주과학탐사 등 31개 직위에 50명이다.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신청을 받아 오는 5월 10일 최종 선발한다.
채용 관련 내용은 우주항공청 임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용 설명회는 오는 19일 서울(한국과학기술관), 22일 대전(카이스트 대강당)에서도 열린다.
경남도 류명현 산업국장은 "우주항공청 직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단기적으로는 주거·교통 등 정주여건 개선에 집중하고 장기적으로는 사천공항 국제공항 승격·KTX 인프라·컨벤션 등 우주항공 복합도시 건설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주항공청은 오는 5월 경남 사천에 개청한다.